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청소년 상담기관, 도박문제 전문기관,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학교 예방교육과 위기 학생 조기 발견, 상담·치유, 사후관리를 연계해 학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3일 학생 도박 예방과 치유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2026 학생 도박 예방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경찰청, 인천YMCA,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참사랑병원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 구성해 기관별 협력 방안 논의
이번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학생 도박 예방 민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협약을 실무 차원의 공동 대응으로 연결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예방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체는 학생 사이버도박 예방교육 계획 수립과 교육자료 개발·보급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력사업 발굴, 학생 상담·치유 지원,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운영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추진 실적과 참여기관별 사업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한 뒤 상담·치유와 사후관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예방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지원 추진
이번 협력에는 경찰과 청소년 상담기관, 도박문제 전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각 기관은 전문 분야에 따라 학생 도박 예방과 상담·치유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예방교육뿐 아니라 위기 학생 발견 이후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예방교육 자료와 홍보 활동을 마련하고, 학생 상담·치유 지원 및 기관 간 연계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도박 문제는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도박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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