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서부산단 악취, 야간 감시 강화 요구…김춘수 의원 주민과 현장점검

의정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제283회 임시회서 제기한 개선 과제 후속 점검 24시간 콜센터 종료 이후 야간·주말 대응 공백 우려 주민 참여형 순찰 바탕으로 감시체계·예산 보완 추진

김춘수 서해구의원
김춘수 서해구의원

서해구 서부산업단지 주변의 악취 민원 대응을 놓고 야간 현장점검과 민원 처리체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춘수 서해구의원은 주민·민간단체·구청 관계자와 산업단지 일대를 순찰하고, 야간조업 사업장의 악취 관리 실태와 감시체계 개선 과제를 살폈다.

김 의원은 22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해구지회 김병호 대외협력국장, 서해구청 기후대기과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서부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을 돌며 악취 발생 상황과 배출시설·방지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김 의원이 지난 9월 제283회 임시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제기한 악취 대응 강화 요구의 후속 활동이다. 당시 김 의원은 경서3구역과 연희공원 주변의 악취 민원을 언급하며 야간점검 확대와 주민·민간단체의 현장 참여를 주문했다.

쟁점은 주민들이 악취를 체감하는 시간대와 행정기관의 점검·민원 대응 시간을 맞추는 데 있다. 야간에 조업하는 사업장이 있는 경우 주간 중심의 점검만으로는 실제 악취 발생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 운영이 종료된 이후 야간과 주말에 민원이 접수되거나 발생 현장을 확인해야 할 때 대응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인력과 예산, 현장 출동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요구다.

주민과 민간단체가 현장점검에 참여하면 악취 발생 시간과 위치 등 생활권에서 체감하는 정보를 관계 공무원과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일회성 순찰에 그치지 않고 민원 접수부터 현장 확인, 원인 파악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김 의원은 악취가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민원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간·주말에도 감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 협의하고, 악취 저감에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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