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십정6구역 재개발 추진위 승인… 토지등소유자 740명, 정비사업 본격화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십정동 397번지 일원 8만471.1㎡ 정비 추진… 추진위원 79명 구성 동암역·초등학교 인접 입지… 향후 조합설립 동의 확보가 관건

부평구 하정초등학교 동측 십정6구역 경계도
부평구 하정초등학교 동측 십정6구역 경계도

부평구 십정6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으면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초기 절차에 들어갔다. 토지등소유자 740명을 기반으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향후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 확보와 사업계획 구체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평구는 십정동 397번지 일원에 위치한 하정초동측(십정6)구역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이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승인일은 지난 10월 16일이다.

정비 대상 면적은 8만471.1㎡다. 추진위원회는 김성재 초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송희·전숙희 부위원장, 한현수·소명희·권금옥 감사 등으로 집행부를 구성했으며, 총 79명의 추진위원이 선임됐다. 토지등소유자는 740명으로 파악됐다.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은 재개발사업에서 조합 설립을 준비하는 단계다. 앞으로 관련 법령과 정비계획에 따른 절차를 거쳐 조합설립 동의를 확보하고 창립총회와 조합설립인가 등을 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승인이 곧 사업시행이나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입지 여건에서는 경인선 동암역과의 접근성이 눈에 띈다. 구역은 동암역과 인접해 있으며, 하정초와 십정초도 주변에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입지로 소개됐다. 철도 이용 편의와 교육시설 접근성은 향후 주거환경을 평가하는 주요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사업성과 사업 추진 속도는 향후 조합설립 동의율 확보, 정비계획과 건축계획 구체화, 사업비 및 분담금 검토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계획 세대수와 용적률, 예상 분담금, 사업 일정 등을 확정하기 어렵다.

십정6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으로 재개발사업의 조직적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조합설립 절차가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되는지가 사업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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