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군·구의회 의장들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에 뜻을 모았다. 의회 조직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다.
강화군의회는 21일 의회에서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인천지역 각 군·구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지방의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권 강화였다. 지방의회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보다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정책지원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와 함께 의회 조직 운영의 자율성 확대,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 참여 및 공동 대응 방안, 군·구의회 간 의정역량 강화 등을 논의했다.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위한 공동 대응
최중찬 강화군의회 의장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전국 지방의회의원대회를 계기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각 군·구의회 의장들이 강화군에 모인 데 의미를 부여하며, 강화군의회도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를 위한 결의안 채택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월례회의에서 논의한 공동 대응 방안과 강화군의회의 결의안 채택은 향후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와 의회별 후속 조치가 구체화돼야 한다.
조직·인력 자율성 확대와 의정역량 강화 논의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조직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등 의정활동을 수행하려면 전문적인 정책 분석과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구의회 간 의정역량 강화와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지역별 의정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강화군의회는 참석 의장들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지난 9월 ‘청렴 다짐 실천의 달’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