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물포구가 관내 어린이 86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유아에게는 공연을 활용한 교육을, 초등학생에게는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장 단계에 맞는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제물포구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8개 기관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집·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1곳이다. 구는 참여 아동의 연령과 이해 수준에 따라 교육 방식을 달리해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릴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버블쇼 퍼포먼스를 활용해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전달한다. 초등학생에게는 4단계 체험코스를 운영해 흡연의 피해를 이해하고 관련 상황을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교육 과정에는 금연·금주 다짐 선포식도 포함된다.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병행해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흡연과 음주를 경험하기 전부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도록 돕는 조기 예방교육이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춰 교육 방식을 구분한 만큼,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 어린이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과 학령기 학생들이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흡연 예방 및 절주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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