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사랑걷기대회서 고향사랑기부 홍보…7개 주민복리 사업에 기부금 활용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답례품 전시·현장 기부 이벤트 운영…주소지 외 기부 제도 알려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부터 장애아동 수영교실까지 자립준비청년 자격증 비용도 지원…기부금 사용처 구체화

부평구, 인천사랑걷기대회서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평구, 인천사랑걷기대회서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평구가 시민 참여형 걷기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지역 답례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부금으로 추진하는 주민복리 사업을 함께 알리며 기부 참여 확대를 유도했다.

부평구는 17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4회 인천 사랑 걷기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 대표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부 방법과 혜택을 안내했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이 제도를 이해하고 실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부평구가 지역 외 방문객도 찾는 행사에서 홍보를 진행한 것은 잠재적 기부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기부금이 실제 주민 지원으로 이어지는 사업도 홍보의 핵심이다. 부평구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에는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 ‘걷다보니 부평 워킹투어’, 장애아동 수영교실, 자립준비청년 자격증 수강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아동의 문화·체육 활동 기회를 넓히고,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부금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기부 참여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모금액이 어떤 사업에 쓰이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투명하게 알리는 데도 달려 있다. 사업별 지원 대상과 집행 실적, 수혜자 변화 등을 공개하면 기부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를 통한 온라인 방식 또는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