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손범규)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특검 촉구’ 서명운동과 대국민 홍보전을 열흘 가까이 이어가며 지역 내 여론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손범규 위원장과 남동갑 당협 소속 의원 및 당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역에서 9번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통일교 게이트 및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촉구’를 앞세워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하고 당원 배가 운동을 병행했다.
남동갑 당협의 이번 거리 투쟁은 남동구 내 주요 거점을 촘촘하게 파고드는 형국이다. 이들은 지난 롯데백화점 인천점을 시작으로 예술회관, 간석역, 논현역, 남촌농산물시장, 모래내시장, 논현동 라피에스타, 소래포구역을 거쳐 이날 인천시청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현장에는 이선옥·정재호 인천시의원과 박보환·김선유·주열아·김태경 남동구의원 등이 번갈아 참여하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손 위원장은 SNS를 통해 “시민들이 주신 말씀을 잘 새기고 실천하겠다”며 “과거를 교훈 삼아 현재와 미래를 발전시키는 지역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릴레이 시위를 두고 지방선거를 앞둔 기 싸움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화합’에 대한 고민을 언급한 손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는 중앙 정치발 프레임 경쟁 속에서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대한 지역 정치인의 고심이 담긴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손 위원장은 “언제나 진실을 이야기하겠지만, 부족한 화합을 어떻게 이뤄낼지 고민하겠다”며 거리에서 만난 민심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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