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미 미추홀구의원, 다회용컵 사업 비용·주차용역 결과 점검…“예산만큼 성과 확보해야”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다회용컵 이용 확대와 주변 상점 참여 방안 질의 공중화장실 음성통화 장치·비상벨 설치 대상 확인 어울림 한마당 증액 사유와 우수 음식점 홍보·인센티브 점검 주차장 용역 결과물 보완 요구

안상미 미추홀구의원
안상미 미추홀구의원

안상미 미추홀구의원은 16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자원순환과와 환경보전과, 위생과, 교통행정과 사업을 차례로 점검하며 예산 지출에 걸맞은 운영 성과와 사후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원순환과 업무보고에서 안 의원은 구청에서 운영하는 다회용컵과 컵 공유 시스템의 비용 부담을 지적했다.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주변 상점의 참여가 충분하지 않아 이용이 기대만큼 확대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집행부는 직원들이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민원인 방문이나 행사 때는 다회용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용률은 점차 늘고 있으나 세척비 등 운영비가 계속 발생하는 만큼 직원과 주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나왔다. 안 의원은 상점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전과에서는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시설의 설치 내용을 확인했다. 안 의원은 국비 지원을 받아 설치하는 시설이 비상벨에 한정되는지 물었다. 집행부는 비상 상황에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와 통화할 수 있는 음성 장치와 비상벨, 경광등을 17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환경보전과 담당 시설 1곳과 공원녹지 관련 시설 16곳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기존 시설과 중복되지 않도록 설치 대상을 확인했다.

위생과 업무보고에서는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예산이 1000만원 증액된 이유를 물었다. 집행부는 과거 단독 행사로 진행할 때보다 예산이 줄어든 상태에서 미디어 축제 등과 연계해 운영해 왔으며, 물가 상승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고려해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우수 음식점 선정 이후의 홍보와 지원 방식도 확인했다. 집행부는 매년 5개소 이상을 발굴하고,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업소 표지판과 약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먹거리와 체험 요소를 함께 마련하는 방식이 행사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며 내실 있는 준비를 당부했다.

교통행정과에서는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용역의 결과물과 보완 계획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앞선 질의에서 용역 결과가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 데 이어, 안 의원은 1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만큼 단순한 현황 조사에 그치지 말고 비용과 장단점, 실행 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는 최종보고 이후 업체와 보완 사항을 협의하고 있으며, 블록별 주차 수급률 자료 외에 제안 내용도 보완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중간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최대한 받아 정책 수립에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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