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이기붕 인천시장 예비후보, 동막역 출근길 인사로 본격 행보

선거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환경 정화 활동으로 ‘실천하는 일꾼’ 강조… 후원회 출범 준비 등 세 결집 박차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이기붕 개혁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기붕 개혁신당 예비후보가 현장 중심의 광폭 행보를 보이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막을 올렸다. 거대 양당 체제 타파를 기치로 내건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제3지대 대안 후보’로서의 존재감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기붕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막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한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며, 공학자이자 바이오 전문가로서 인천의 변화를 이끌 준비가 되었음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현장에서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소중한 출근길에 활기를 불어넣고, 거대 양당이 외면했던 민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현장으로 나왔다”며 “정치꾼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거리 인사 이후 이 예비후보는 인근 문화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직접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운동에 참여하며, 앞서 공약으로 제시했던 ‘과학적 폐기물 처리 기법 도입’ 및 ‘지속 가능한 인천’에 대한 의지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활동은 지방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환경 현안을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이 예비후보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현장 행보와 더불어 선거 자금 마련과 지지층 결집을 위한 조직 정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예비후보 측은 현재 ‘이기붕 인천시장 후보 후원회’ 출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3지대 정당으로서 자금과 조직 면에서 열세라는 우려를 딛고, 투명한 정치 자금 모금을 통해 ‘돈 안 드는 선거, 실력으로 승부하는 선거’의 모델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조만간 후원회 구성을 마치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뜻을 함께하는 각계각층의 인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현장 밀착 행보와 조직 정비를 병행하고 있는 이기붕 예비후보의 행보가 거대 양당 중심의 인천 선거판에 어떤 균열을 낼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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