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에서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련 지원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렸다. 정신건강을 일상적인 건강관리의 한 영역으로 인식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설 미추홀구자살예방센터는 13일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제5회 정신건강문화축제-마음, 쉼, 챙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념식은 이윤주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진구 미추홀구의회 의장,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정신건강 인식 개선 퍼포먼스, 부오노 문화예술단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신건강은 마주해요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주변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며,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퍼포먼스에서는 ‘마주해요, 나의 마음’, ‘주목해요, 너의 마음’, ‘해소해요, 우리 함께’, ‘요청해요, 도움을’ 등의 실천 문구가 제시됐다.
행사장에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신체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안내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주민들은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지역 내 지원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확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정신건강은 일상에서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할 때 편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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