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오염 취약계층의 실내공기질 노출과 건강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인천지역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확대와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가천대 길병원에 위치한 인천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6 인천광역시 환경보건 포럼’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취약계층의 실내공기질 노출 위험과 건강 영향을 주제로 지역 내 관리 정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례를 공유했다.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자의 주거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황성호 용인대 교수는 실내공기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취약계층의 실내 오염물질 노출에 따른 위해성을 설명했다.
신연아 인천환경보건센터 사무국장은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취약계층의 환경보건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건강컨설팅과 의료 연계 등을 추진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원준 인천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조부현 인천광역자활센터장, 최 연구위원, 황 교수가 참여해 취약계층 환경보건 사업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환경보건 안심집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보건센터, 학계, 시민사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원준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보건 정책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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