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전통시장 빈점포 청년창업 지원…“2천만원으로 시장 활성화 가능하나”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현대시장 빈점포 5곳에 점포당 400만원 지원 계획 송광식 의원 “젊은 상인 유입하려면 더 과감한 지원 필요” 집행부 “신흥시장은 별도 근본 대책 필요”

송광식 제물포구의원
송광식 제물포구의원

제물포구가 전통시장 빈점포에 청년상인을 유치하기 위해 2천만원 규모의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 규모와 대상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송광식 의원은 10일 열린 제3회 제물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복지문화도시위원회에서 일자리경제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전통시장 빈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따졌다.

제물포구는 현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빈점포를 대상으로 청년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천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집행부는 점포 1곳당 400만원씩 약 5곳을 지원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송 의원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소액 지원보다 젊은 상인이 실제 시장에 들어와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림시장 등 원도심 전통시장의 고령화와 상권 침체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층이 시장에 들어와 장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문했다.

박태은 의원은 지원 대상이 현대시장에 한정되는 이유도 따졌다.

집행부는 해당 사업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연계된 사업이어서 현대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하면서, 신흥시장 등 다른 전통시장의 빈점포 문제는 별도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논의는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이 단순히 빈점포를 채우는 사업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영업 지속 가능성과 시장별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과제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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