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태양광 참여 가구 86% “전기요금 절감 효과 보통 이상”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88가구 대상 설문에 89가구 응답…응답률 30.9% 옥상형 태양광 참여 가구 76.5% 월 3만원 이상 절감 체감 예산·지원 용량 확대 요구와 함께 절감액 정보 부족 의견도

부평구청
부평구청

부평구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한 가구 가운데 86%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보통 이상’으로 체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사업 참여자의 일부는 실제 절감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정보 제공도 과제로 제시됐다.

부평구는 2020년부터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한 288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우편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89가구가 응답해 응답률은 30.9%였다.

조사 결과 전기요금 절감 체감 만족도에 대해 응답자의 86%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옥상형 태양광 3kW 설치 가구의 76.5%가 월 3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미니태양광 참여 가구에서도 54% 이상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확대와 사후관리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일부 참여자는 사업 예산 확대와 지원 용량 증대를 요구했다.

반면 응답자의 24%는 태양광 설치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액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절감 효과를 참여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됐다.

이 밖에도 노후 태양광 설비 철거 등 사후관리와 관련한 의견이 조사됐다.

부평구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주민 의견을 향후 태양광 보급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7년 태양광 보급사업은 3월께 공고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태양광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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