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1300명 인천 송도 집결…‘세계한인주간’ 27일 개막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세계한인회장대회·한상대회·차세대대회 등 5일간 연계 개최 300여 기업 전시·해외 바이어 150여 명 수출상담…기업 해외 진출 지원 한인회장부터 차세대 리더까지 참여…재외동포 정책 과제 논의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세계 각지의 한인회장과 경제인, 차세대 리더들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올해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 등 주요 재외동포 행사를 같은 기간 연계해 지역과 세대, 분야를 넘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한인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코리안페스티벌 등이 이어지며 재외동포 약 1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특징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행사를 연계해 참가자들이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지역·분야·세대 간으로 넓히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재외동포 정책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세계 각지 한인회장들이 지역별 현안을 논의하고 한인회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28일에는 ‘대륙별 미래전략회의’를 열어 지역별 현안과 동포단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29일에는 동포와 국민이 함께하는 세계한인대회가 진행된다. 재외동포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재외동포 타운홀미팅,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세계한인주간 통합개최식 등이 열린다.

타운홀미팅에서는 재외동포청이 실시한 ‘전세계 동포사회 민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29일에는 ‘평화 증진 사회적 대화’와 ‘세대공감 라운드 테이블’도 마련된다.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경제인들이 수출 상담과 투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기업전시관에는 300여 개 기업이 340개 부스를 마련한다. K-푸드와 K-뷰티, K-바이오 등을 선보이며 해외 유통업체를 포함한 바이어 150여 명이 국내 중소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 IR과 바이어 오찬을 결합한 ‘IR 스테이지’,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Global AI Startup & VC 포럼’, 차세대 한상 네트워크가 운영하는 ‘AI 비즈니스 서밋’ 등도 진행된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 차세대 동포들은 네트워크 운영 방향과 성장·역할 확대에 필요한 정책을 논의하고, 마지막 날 정책 제언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세계한인주간이 동포의 목소리는 정책으로, 한상의 네트워크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로, 차세대의 제안은 동포사회의 미래로 이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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