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인천시의원, 인천관광공사 운영비 반복 추경 편성 지적…연수 원도심 예산도 점검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본예산 90여억원 반영 후 부족분 추경 보전 방식 3년째 반복 옥련·동춘동 지반침하·연수소방서 신설 등 안전 현안 확인 인천e음 779억원·K-컬처 스타디움 3억원 등 주요 예산 반영

정보현 인천시의원
정보현 인천시의원

인천시의회 정보현 의원이 인천관광공사 운영비를 본예산에 일부 반영한 뒤 부족분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충당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며 재정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 연수구 원도심의 지반침하와 학교 안전 문제도 함께 점검했다.

정보현 의원은 제313회 임시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연수구 옥련동·동춘동 관련 사업과 인천시 주요 예산안을 살폈다.

인천관광공사 운영지원 예산과 관련해 정보 의원은 최근 3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급이 하락한 상황에서 자체적인 경비 절감과 경영혁신이 충분한지 확인했다.

또 공사 운영에 필요한 경상전출금이 매년 120억~130억원 수준인데 본예산에는 90여억원만 우선 반영하고 부족분을 추경으로 편성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기업인 만큼 부족한 운영비를 시가 계속 보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재정 건전화와 조직혁신 노력을 먼저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구 원도심 현안도 다뤘다. 지난 8월 옥련동에서 발생한 싱크홀과 관련해 지반침하 위험지역 사전조사 대상에 송도지역 4곳이 선정된 반면 옥련동·동춘동 등 원도심이 제외된 경위를 확인했다.

정보 의원은 자치구 신청에만 의존하기보다 지반침하 이력과 기반시설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사 대상지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수소방서 신설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 11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라는 소방본부의 답변을 확인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유치원의 석면 제거 현황과 미제거 사유를 확인하고 연수구 원도심 학교의 석면 잔존 현황을 별도로 살폈다. 통학도우미 예산과 관련해서는 동부교육지원청 증액 규모가 831만원에 그치고 연수구에서는 연송초 1곳만 대상에 포함된 점을 확인했다.

주요 사업 예산도 심사했다. 인천e음 캐시백 예산 779억원을 비롯해 K-컬처 스타디움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제물포예술제 지원비 8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정보현 의원은 “이번 회기에는 단순히 예산의 증감만 살펴본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지,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며 “옥련동·동춘동 등 연수구 원도심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