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고립위험 1인가구 주 1회 찾아간다…‘소통수’ 봉사활동 시작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자원봉사자 20여 명 참여…10가구 대상 2개월간 방문 생수·손편지 전달하며 안부 확인…고립 징후 조기 발견 이상 징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 연계…지역 돌봄망 보완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사람잇는 인천 ‘소통수(水)’ 발대식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사람잇는 인천 ‘소통수(水)’ 발대식

부평구가 홀몸 어르신과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정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는 자원봉사 사업을 시작한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부평구 어울림센터에서 ‘사람 잇는 인천’ 프로젝트의 하나인 ‘소통수’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통수’는 생수를 전달하면서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립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소통수 이음이’로 활동할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방문 활동에 필요한 수칙과 안전관리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봉사자들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고립 위험이 있는 10가구를 주 1회 방문한다. 가구별로 총 8회 이상 찾아가 2리터 생수와 손편지를 전달하며 생활 상황과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방문 과정에서 고립이나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기존 복지체계가 놓칠 수 있는 고립가구를 확인한다는 취지다.

이병철 부평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웃 간 단절과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물 한 병을 건네며 시작하는 작은 안부가 한 사람의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를 잇는 나눔이 부평구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