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치유의 숲 10월 준공…시범 프로그램에 2천297명 참여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대공원 장수동에 27만6천㎡ 규모 조성…총 72억2천만원 투입 암생존자 등 대상 10개 프로그램 172회 운영하며 개장 준비 산림치유센터·무장애 산책로·건강쉼터 등 갖춰

인천시 도시균형국 기자브리핑
인천시 도시균형국 기자브리핑

인천대공원에 조성 중인 인천 치유의 숲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시민 대상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는 2천297명이 참여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인천 치유의 숲을 10월 준공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반영한 운영방안을 마련해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치유의 숲은 인천시가 처음 조성하는 공립 치유의 숲이다.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72억2천300만원을 투입해 27만6천23㎡ 규모로 조성된다.

정식 개장에 앞서 시민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암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을 총 172회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2천297명이 참여했다.

시설은 산림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열정숲길과 무장애풀림길 등 산책로가 마련됐다. 건강쉼터와 물치유터, 요가터 등에서도 걷기와 휴식,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시는 정식 개장 이후 이용 대상을 넓힐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됐다. 2019년 기본계획 수립, 2021~2023년 실시설계를 거쳐 조성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5월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3월에는 산림치유센터와 주요 산책로 등 주요 시설 조성을 마쳤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인천 치유의 숲에서 시민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회복의 시간을 얻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의 치유를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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