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의 계절별 꽃과 조형물 등을 활용한 경관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중단된 가운데, 관련 사업비 1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조성민 인천시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인천애뜰 사계절 꽃 경관사업 재개 필요성을 제기하고 1억원 증액을 제안했다. 해당 증액안은 비룡공감2080 추가 사업비와 함께 위원회 수정안에 반영됐다.
조 의원은 과거 인천애뜰에 계절별 꽃과 조형물, 포토존 등을 조성했을 당시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지만 최근 관련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시청 앞 공간의 상징성과 시민 휴식 기능을 고려해 사업을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유광조 도시균형국장은 과거 인천애뜰 꽃 경관사업에 연간 3억~4억원이 투입됐지만 시 재정 여건으로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필요성은 인정하면서 향후 예산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인천대공원 꽃 전시·조성사업도 축소되거나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사업 역시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유 국장은 사업소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의원은 간석3동 노후주거지 개선사업의 계획 변경 문제도 확인했다. 주차장 등 주요 시설계획이 변경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일정을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국장은 사업계획 변경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국토교통부 협의가 필요하다며 추석 전 중앙기관 협의를 추진하고, 협의가 끝나면 남동구와 세부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변경계획과 일정은 별도로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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