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재외동포 청년 56명, 한국서 취·창업 진로 설계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취업반 34명·창업반 22명으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선배 동포 경험 공유부터 스타트업·서울경제진흥원 방문까지 18일 우수성과 발표…현장 정책 수요는 지원정책 개선에 활용

재외동포 청년 56명, 한국에서 취업·창업의 길 찾는다
재외동포 청년 56명, 한국에서 취업·창업의 길 찾는다

세계 17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청년 56명이 한국의 취업·창업 현장을 찾아 진로 설계에 나섰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14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6년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 청년 4차 취·창업 설계 연수’ 개회식을 열고 4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희망 진로에 따라 취업반 34명과 창업반 22명으로 나뉘어 분야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인별 진로 상담을 비롯해 한국에 정착한 선배 동포들과의 만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배들의 취업·창업 경험을 듣고 국내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유망 스타트업과 서울경제진흥원도 방문한다. 국내 취업시장과 창업 지원제도를 현장에서 살펴보며 실제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일정이다.

이번 연수는 모국 방문과 문화체험에 그치지 않고 재외동포 청년들의 국내 취·창업 진로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취업반·창업반 우수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연수 과정에서 구체화한 취업·창업 계획을 발표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재외동포청은 연수 과정에서 나온 참가자들의 정책 관련 질의와 현장 애로사항을 향후 취업·창업 지원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 이후에도 참가자 간 교류와 멘토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모국으로 돌아오는 재외동포 청년들은 한국 경제를 더 크게 만들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연수가 각자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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