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는 송도생활지원과와 홍보소통실 소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 심사 결과, 송도생활지원과의 2025회계연도 세입 징수결정액은 37억 3,628만 원으로 이 중 37억 3,221만 원을 수납했다.
세출 분야는 예산현액 186억 2,754만 원 중 163억 3,114만 원을 집행해 88%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홍보소통실은 세입 징수결정액 1억 5,573만 원 전체를 수납했으며, 세출 예산현액 17억 4,611만 원 중 16억 9,027만 원을 집행해 5,583만 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송도생활지원과 소관 자동집하시설 운영비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의 집행 적정성을 둘러싸고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노광주 의원은 예년 90% 이상을 유지하던 자동집하시설 민간위탁 낙찰가율이 2025년도에 74% 수준(약 17억 7천만 원)으로 급락한 점을 언급하며, 기존 예산이 과다하게 책정된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송도생활지원과장은 최저가 입찰 낙찰제에 따라 정당하게 선정된 결과라고 답변했으나, 노 의원은 향후 적정한 예산 산정을 당부했다.
또한 노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도로 청소 용역 등에서 약 10억 원에 달하는 불용액이 발생한 사유를 집요하게 추궁했다. 부서 측은 실제 폐기물 발생량 차이 및 계약 지연에 따른 차액이라고 해명했다.
추가 발언에 나선 송도스마트도시국장은 "생활폐기물 처리 예산은 도심 행정의 특성상 예비성 성격을 띨 수밖에 없다"며 "과다 책정 취지는 아니었으나 향후 더욱 정밀하게 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보소통실 심사에서는 성과지표 산정 방식의 적절성이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정아 의원은 누리집 게시글 조회수 성과 목표치가 전년도 실적(61만 6천 건)보다 낮은 49만 7천 건으로 설정된 점을 짚으며, 상향치 기준이 너무 낮아 성과지표로서의 실효성이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
최정희 의원 역시 건수 위주의 양적 평가에서 벗어나 구민 체감도 중심의 질적 평가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홍보소통실장은 올해부터 콘텐츠 제작 건수 대신 이용자 만족도 중심으로 성과지표를 전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김선아 의원은 개청 30주년 기념품 및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사용료 집행 내역을 점검했으며, 구영미 의원은 LED 옥외전광판 설치 지연 사유를 파악하는 등 구정 홍보 사업 전반에 대한 송곳 검증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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