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1섬 1주치병원’으로 볼음도 주민 70여 명 무료진료

지역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비에스병원 의료진 16명 참여…내과·산부인과·한의과 진료 혈압·혈당 검사부터 수액·약 처방까지 의료서비스 제공 10월 주문도·11월 볼음도 추가 진료 예정

강화군, 볼음도 주민 대상 무료진료
강화군, 볼음도 주민 대상 무료진료

강화군이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1섬 1주치병원’ 사업을 통한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강화군은 9일 비에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볼음도 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섬 1주치병원’은 강화군과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이 특정 섬을 전담해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섬 주민에게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진료에는 비에스병원 전문의와 간호사 등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내과·산부인과·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받았으며, 영양수액 투여와 맞춤형 약 처방도 진행됐다.

강화군은 일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고 후속 진료도 추진한다. 10월에는 인천국제성모병원과 함께 주문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11월에는 비에스병원 의료진이 볼음도를 다시 방문해 2차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으로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한 맞춤형 의료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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