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시민소통참여단과 첫 만남…“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부평·계양 시민소통참여단 80여 명과 교육현안 논의 진로교육·돌봄·인성교육·학교폭력 예방 등 개선 의견 제시 10월까지 지역별 간담회…제안은 정책 반영 여부 검토

인천시교육청, 부평·계양 교육현안 청취 위한 시민소통참여단 소통의 날
인천시교육청, 부평·계양 교육현안 청취 위한 시민소통참여단 소통의 날

인천시교육청이 주민직선 5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민소통참여단과 만나 지역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교육정책 반영 여부와 후속 조치를 살필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8일 신트리도서관에서 부평구·계양구 시민소통참여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시민소통참여단은 2020년부터 운영된 지역 소통 창구로, 교육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개선 의견을 교육청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직선 5기 출범 이후 참여단과 가진 첫 공식 소통 자리다.

참석자들은 체험형 진로교육 확대를 비롯해 늘봄·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연계에 따른 학생 관리체계 개선을 제안했다. 이해와 존중, 배려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 강화와 학교폭력 예방 대책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뿐 아니라 경찰,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하자는 제안도 제시됐다.

특히 늘봄·돌봄·방과후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간 연계뿐 아니라 돌봄 이후 학생 관리체계까지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은 학교 현장의 운영 여건과 맞물려 검토가 필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정책은 교육청 안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 시민의 목소리를 만나면서 더 나은 정책으로 만들어진다”며 “주민직선 5기에도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지역별 시민소통참여단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별로 반복되는 요구와 특색 있는 교육현안을 구분해 살피고,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공유해 정책 반영 가능성과 후속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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