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의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부터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의료공백 해소, 생활소음·비산먼지 저감까지 구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제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부평구의회(의장 김환연)는 8일 열린 제277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김동규·김진웅·여명자 의원이 각각 발의한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동규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인공지능행정지원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행정 활용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 행정지원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진웅 의원(갈산1·2, 삼산1)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야간과 휴일 소아청소년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응급의료 체계 개편에 따른 경증환자 본인부담률 상향으로 소아 환자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야간·휴일 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해 소아청소년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부평’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해당 조례안은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여명자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안’도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생활소음·진동과 비산먼지 등 주민 생활을 위협하는 환경 위해 요소에 대해 사업자의 자발적인 저감 실천을 유도하고 구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3건의 조례안은 디지털 행정혁신과 소아 의료안전망 구축,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조례안들은 오는 18일 제27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