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취임 두 달 만에 국회 방문… 인천시·행안부 이어 ‘대외 정책 건의 3연타’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이재호 연수구청장, 국회 방문해 교통·환경·치안 등 핵심 현안 법률 개정 촉구 시(지역개발)·행안부(송도구 분구·송도경찰서)·국회(법률 개정) 맞춤형 행정 전개 GTX-B·인천1호선 연장·토양환경보전법 개정·PM 관련 법안 등 조속 통과 건의

연수구, 취임 두 달 만에 ‘3단계 정책 건의’ 완수
연수구, 취임 두 달 만에 ‘3단계 정책 건의’ 완수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민선 9기 출범 두 달여 만에 인천광역시와 행정안전부에 이어 국회까지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대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2일 지역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를 방문, 소관 상임위원회에 주요 정책 건의 사항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취임 첫날 인천시에 전달한 ‘연수구 제1호 제안서’와 7월 14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한 정책 건의문에 이은 세 번째 대외 행보다.

구는 인천시에는 재정 지원과 지역개발 현안을, 행안부에는 행정 체계 개편과 조직 신설을, 국회에는 법률 개정 사안을 각각 전달하며 기관별 소관에 맞춘 전략적 협의를 펼쳐왔다.

구는 민선 9기 출범 직후 인천시에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공식 전달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송도구 분구 추진 ▲인천항만공사(IPA) 사옥 제물포 이전 철회 ▲GTX-B·송도트램 등 광역 교통망 신속 추진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기준 용적률 300% 이상 상향 ▲송도 9공구 화물주차장 대체 용지 이전 등이 담겼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제도시 송도의 특성을 반영한 분구 기준 마련과 함께 급증하는 인구 및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송도경찰서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연수구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도 별도 경찰서가 없어 원도심의 연수경찰서가 전역을 담당하고 있어, 행정 효율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정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는 법률 개정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인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건의됐다.

주요 건의 사항은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및 GTX-B 적기 개통 ▲제2경인선 조속 추진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법률 조속 통과 ▲무판 차량 근절을 위한 자동차관리법 개정 ▲토양환경보전법 개정안 조속 통과 ▲인천해사법원 신청사 유치 ▲장기 미개발 대지 관리제도 마련 등이다.

구는 교통과 환경 등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국회와 지속적인 협력 채널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현안은 기다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며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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