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평화대교 개통 후 통행량 급증… 옹진군, 섬 어린이 교통안전 사수 나선다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합동으로 공항초 신도분교 전교생 대상 교육 추진 신도평화대교 개통에 따른 차량 통행량 증가 대비… VR 체험 및 사례 중심 맞춤형 지도 안전한 도로 횡단·보행 수칙 전달… 옹진군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이어갈 것"

옹진군,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옹진군,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신도평화대교 개통 이후 도서 지역 내 차량 통행량이 늘어남에 따라, 인천 옹진군이 섬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현장 교육에 나섰다.

인천 옹진군은 지난 3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와 협력해 북도면 공항초등학교 신도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지역 내 교통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차량 통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보행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도로 횡단법, 보행 시 지켜야 할 주요 수칙, 차량 승·하차 시 주의사항, 생활 속 사고 예방 수칙 등이 다뤄졌다. 특히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과 일상 속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이 더해져 학생들의 큰 호응과 이해도를 이끌어냈다.

신도평화대교 개통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지만,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에 익숙하지 않은 도서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도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겨주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발성 수칙 전달을 넘어 변화한 교통환경에 맞춘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 그리고 운전자들의 보행자 보호 의식이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옹진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안전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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