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전문가 송도에 모인다… 인천시, '2026 국제재난복원력 포럼' 개최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7~8일 송도컨벤시아 개최… 인천시·UNDRR 동북아사무소·인천연구원 공동 주최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 주제… 30개국 200여 명 참석 김용균 행안부 실장 기조연설 및 정규·특별세션 진행… 심연삼 본부장 "실질적 정책 실행 계기될 것"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인천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 디지털 전환이 맞물리며 예측하기 어려워진 복합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도시 지도자들과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인천 송도에 모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표적 국제 정책 협력 기구 행사다.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는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이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실질적인 복원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약 30개 해외 도시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집결한다. 주요 연사로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밍장(Ming Zhang) 중국 응급관리부 정보지도과장, 레이사 트레냐스(Raisa S. Treñas) 필리핀 일로일로시장 등이 참석해 다각적인 통찰을 공유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세션 5개, 특별세션 3개, 우수사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개된다. 각 세션에서는 위험정보 기반 투자, 디지털 기술 활용 등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전략이 다루어진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 UNDRR 동북아사무소를 유치한 이래 국제 협력을 공고히 해왔으며, 2021년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6번째로 ‘복원력 허브 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재난복원력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심연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환경이 급변할수록 지역 위험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이번 포럼이 국내외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지역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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