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주거 불안 고조… 김우성 인시의원, 주민 간담회 개최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구월2 공공주택지구 이주 예정 원주민 대상 이주대책 및 손실보상 간담회 개최 약 114가구 원주민 임시사용주택 확보 미흡 및 감정평가 불리 우려 목소리 청취 김우성 의원 “iH·LH 보유 공공·매입임대주택 전수 파악해 우선 배분 계획 수립해야”

구월2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이주대책 및 손실보상 관련 주민 간담회
구월2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이주대책 및 손실보상 관련 주민 간담회

연수구 선학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원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합리적인 손실보상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우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연수구2)은 최근 시의회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구월2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이주대책 및 손실보상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으로 이주가 불가피한 원주민들의 주거 불안감과 보상 절차에 대한 우려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iH)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약 114가구로 추정되는 원주민을 위한 임시사용주택 확보 방안과 구체적인 공급 일정이 여전히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향후 진행될 토지 및 주택 감정평가와 관련해서도 최근 인근 실거래 사례 부족과 공시지가 변동 등이 보상금 산정 과정에서 원주민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김우성 의원은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작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제공해 온 114가구 원주민의 이주대책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인천도시공사(iH)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은 물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주택 등 활용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민들의 주거 불안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우성 의원은 “iH와 LH가 보유하고 있는 인천 지역 내 공공 및 매입임대주택의 전체 물량과 지역별 공급 가능 물량을 정확히 파악해 원주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배분 계획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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