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만수5구역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등 협력업체 선정을 마치며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업 추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해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만수5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최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약 650명을 비롯해 이병래 남동구청장과 지역 시·구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재개발 사업을 이끌 핵심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표결이 진행됐다.
표결 결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에는 씨티빌드건설(92.46% 득표)이 선정됐으며, 설계 업무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성지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90.58% 득표)이 맡게 됐다. 개별 추정분담금 산출 용역을 담당할 감정평가법인으로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91.63% 득표)이 최종 낙점됐다.
이와 함께 ▲기수행업무 및 협력업체 선정 추인의 건 ▲2026년 추진위원회 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자금의 차입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등 상정된 10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만수5구역은 지난해 1월 재개발 추진에 착수한 이후 올해 5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정비사업 절차를 빠르게 이행해 왔다. 현재 조합 설립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은 71%를 돌파해 법정 동의율(75%) 달성까지 단 4%가량만 남겨두고 있다.
최윤희 추진위원장은 “내년 2월경 정비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면 3월 중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어 2분기 내 창립총회와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하반기 시공자 선정 총회까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동구 만수1동 966번지 일원(구역면적 12만 3,512㎡, 토지등소유자 2,484명)에 위치한 만수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약 3,4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과 만수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 환경 역시 뛰어나다. 만수초, 인수초, 장수초를 비롯해 만성중, 만수중, 문일여고, 만수고 등 초·중·고교 학군이 조화롭게 형성되어 있어 향후 인천 남동구를 대표하는 명품 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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