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반도를 덮친 기록적인 폭염과 고수온 현상, 그리고 본격적인 태풍 북상기를 맞아 인천시가 최일선 어촌 현장의 재해 예방과 민생 안정을 위한 선제적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강력 대응하고 어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강화군과 영종구 일대 핵심 어촌·어항 분야 사업장에 대한 '현장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업 생산의 중심지이자 주민 생활의 터전인 강화군 5개소(선두항·후포항·외포항·장곳항·창후항)와 영종구 4개소(광명항·대무의항·덕교항·삼목항)를 대상으로 심층 진행됐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진행 중인 어촌·어항 재생사업과 정주기반시설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 속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정밀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기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시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 그리고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어항 시설 전반의 노후화 및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등 촘촘한 그물망 안전망을 가동했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바다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수산물 폐사 피해를 막기 위한 ‘양식장 특별 점검’ 병행이다. 시 점검단은 현장 양식장들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장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과학적인 양식장 관리 요령을 어민들에게 직접 전파했다. 나아가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 연락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여름철은 폭염뿐만 아니라 기습적인 태풍 등 기상 악화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현장의 안전관리가 그 무엇보다 최우선시되어야 한다”라고 경각심을 고취하며, “철저하고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지속해 지역 주민들이 어항을 이용하는 데 단 한 가지의 불편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가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끊임없이 집중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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