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경 전 인천 부시장, 국힘 인천시당위원장 출마…"하나 된 힘으로 당 재건"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지선 패배 후 절박함으로 결단…분열 접고 통합과 책임 실천할 것" 당원 중심 조직 개편·지역 현안 밀착 대응…29일 대의원 투표 승부수

신재경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신재경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신재경 전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 정무부시장이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부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흔들리는 지역 조직을 수습하고, 통합과 실천을 바탕으로 강력한 당 재건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며 부족함과 흔들림을 확인했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결과 책임, 실천"이라며 "무거운 책임감과 절박한 마음으로 인천시당위원장 출마를 결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당원 주도의 시당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현장 당원과 지역의 목소리가 당 정책과 조직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부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직 체질 개선과 관련해서는 청년과 여성, 원내·원외 인사를 폭넓게 포용하는 '젊고 강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말만 앞서는 정당이 아니라 현장에서 움직이고 시민 앞에 책임지는 실천형 조직으로 시당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설명이다.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도 강조했다. 신 전 부시장은 인천 내 교통·주거·일자리·돌봄 격차 등 산적한 과제를 언급하며 "신도심의 인프라 구축과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별 맞춤형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대응 체계를 당협 및 지방의회와 함께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 책임, 공정, 원칙이라는 보수의 가치를 시민의 삶 속에서 증명하겠다"며 "분열을 그만두고 하나가 되어 다시 싸우고 이길 수 있는 강한 인천시당을 만들겠다"고 성원을 호소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국민의힘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신 전 부시장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대의원 1,000명 대상 모바일 투표를 통해 차기 시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김대중 전 인천시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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