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적 예술과 향기의 만남… HSA 필라센트 '아트 웰니스' 화제

문화브리핑 | 최수명  기자 |입력

그레그 이토 전시와 협업… 어둠 속 캔들 불빛 아래 향과 움직임으로 내면을 치유하는 하이엔드 웰니스 경험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향(Scent)과 움직임(Movement)을 융합해 현대인들에게 온전한 멈춤의 가치를 전해온 웰니스 프로젝트 ‘HSA 필라센트(PILASCENT)’가 이번엔 세계적인 미술 트렌드와 호흡하며 또 한 번 독창적인 웰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HSA 필라센트는 지난 7월 11일 서울 강남구 복합 문화 공간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클래스는 향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는 ‘프루스트 현상(Proust Phenomenon)’을 대주제로 삼아, 예술과 웰니스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프리즈 LA(Frieze LA)’에서 화제의 부스로 떠오르며 국제 미술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그레그 이토(Greg Ito)의 한국 첫 개인전과 협업해 진행됐다.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참가자들은 몽환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풍경을 마주했다. 벽면과 바닥, 조명까지 온통 푸른빛으로 연출된 공간은 마치 은유적인 바다를 연상케 했다. 공간 곳곳에 배치된 양초와 시계, 불꽃 오브제들은 역사적 트라우마와 세대간의 기억을 관통하며 묘하게 멈춰있는 듯한 독특한 시간감을 자아냈다.

단순히 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각자의 기억과 감정의 결을 따라 내면을 탐색하게 만드는 몰입형 전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번 일곱 번째 여정의 백미는 처음으로 시도된 ‘캔들 공간 연출’이었다. 후각은 인간의 감각 중 기억을 불러오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해, 참가자들은 캔들의 따뜻한 불빛 아래서 몸을 섬세하게 움직였다.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특히 필라테스 수업은 아셀 아트 컴퍼니 4층에 마련된 어둠 속 미디어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시각적 자극이 차단된 아늑한 고요와 어둠 속에서, 참가자들은 은은하게 빛나는 향초의 불빛에 의지한 채 서로의 향을 공유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 특별한 시도는 참가자들이 외부 환경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내면과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진 조향 세션에서는 푸른 바다를 닮은 초현실적 공간에서 은은한 촛불을 앞에서 앞서 진행된 필라테스의 호흡과 움직임의 여운을 느끼며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던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의 조각들을 향으로 기록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신체적 이완과 시각적 예술 감상, 그리고 후각적 각성이 하나로 이어지는 오직 필라센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하이엔드 웰니스 무대였다.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아셀 아트 컴퍼니(ACEL ART COMPANY)’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7th PILASCENT)

현장에서는 ‘브루젠(BREWZEN)’의 디카페인 커피와 ‘부부티(bubuti)’의 우롱차가 정성스러운 샘플 키트와 함께 제공되어 깊이 있는 티타임을 완성했다. 여기에 ‘소로리(sorori)’의 베이글과 휘낭시에, 영양 가득한 ‘샐러두유’, 그리고 활력을 더해주는 ‘피어리(Pieri)’의 건강 음료가 협찬 물품으로 더해지며 참가자들의 건강한 미식과 웰니스 여정을 한층 더 풍요롭게 채웠다.

정유진 HSA 필라센트 대표 조향사는 “그레그 이토의 몽환적인 작품 세계와 필라센트의 철학이 만나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었다”라며 “기억은 향으로 남는다는 말처럼, 이번 클래스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내면의 기억을 되찾는 따뜻한 이정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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