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지율 노렸다면 지방선거 전에 했을 것"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엑스(X) 통해 국토대전환 의지 밝혀... "지지율은 바람, 성과는 산"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대규모 지방투자 본격화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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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3대 메가프로젝트 정치적 해석 일축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둘러싼 정치적 해석에 선을 그으며, 지지율보다 국가적 성과와 실적이 우선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약 3대 메가프로젝트가 지지율 관리를 위한 정치적 수단이었다면 지방선거 전에 시작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대규모 국책 사업이 선거용 정책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천지개벽 수준의 국토대전환, 오래전부터 꿈꿔온 일"

이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천지개벽을 위한 상전벽해 수준의 국토대전환은 제가 취임하기 전 아주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중점 투자정책과 AI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긍정적 재편이 맞물리며 대규모 지방투자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지지율은 바람 같은 것이어서 오기도 가기도 하고, 강하기도 약하기도 하지만 실적과 성과는 산 같은 것이어서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지지율은 성과와 실적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게 저의 오래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민관 협력으로 완성하는 미래 첨단산업 인프라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손을 맞잡으며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3대 메가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획기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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