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측근’ 김용 변호했던 이상호 변호사,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임명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민변 부회장·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역임… 법무부 "공공·민간 경험 바탕 안정적 운영 기대"

AI 제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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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로펌' 이끄는 신임 이사장, 이상호 변호사 발탁

법무부는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으로 이상호(60·사법연수원 21기) 법무법인 양재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신임 이사장은 육군 법무관을 거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을 지냈다. 또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법무부 산하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며 풍부한 법률 및 행정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 및 측근 변호 이력 '눈길'

특히 이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정계에 입문하기 전 법무법인 새길에서 함께 변호사로 근무하며 오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대장동 불법 정치자금 및 대선 자금 수수 의혹' 사건의 변호인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김 전 부원장은 해당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법무부 "전문성 바탕으로 공단의 안정적 운영 기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이 신임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법률 및 행정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라며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재직 당시 공단 업무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법무공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반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가 로펌'으로 불리는 정부법무공단은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위임을 받아 국가 주요 민사 및 행정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부 산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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