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맞춰 '새 우편번호' 정비 완료… 7월 1일 전면 시행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제물포·서해구는 기존 번호 유지, 영종·검단구는 새 번호 부여 우체국·소방·물류 등 필수 기관 데이터 연계… 주민 혼선 최소화 주소정보누리집서 변경 전·후 데이터 조회 및 다운로드 가능

주소기반산업지원서비스 누리집
주소기반산업지원서비스 누리집

인천광역시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추어 관내 국가기초구역 정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가기초구역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보다 작게 나눈 일정한 경계 구역이다. 소방, 경찰, 통계 등 각종 행정 구역의 기본 단위로 활용되며,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5자리 ‘우편번호’가 바로 이 국가기초구역 번호다.

인천시는 이번 행정체제 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부터 행정안전부, 자치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올해 3월에는 우정사업본부 및 민간 물류업체 등과 공유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6월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확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영종·검단구 '새 우편번호' 부여… 제물포·서해구는 기존 번호 유지

인천시는 자치구 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구역별로 맞춤형 조정을 단행했다. 제물포구와 서해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기존 우편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새롭게 분구(分區)되어 출범하는 영종구와 검단구에는 새로운 국가기초구역 번호(우편번호)를 부여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에 변경된 국가기초구역 정보는 행정안전부의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 내 ‘주소기반산업지원서비스’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시민과 기업들이 우편번호 변경 여부를 손쉽게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 전·후 데이터를 엑셀 등 파일로 내려받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우체국·소방·물류망 연계… "시민 중심 스마트 주소 서비스 제공"

인천시는 주소 변경으로 인한 물류 차질이나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우체국(우편·물류), 소방서(재난대응·긴급출동), 관세청(통관·택배) 등 필수 공공·민간기관에 개편된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해 행정체제 전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국가기초구역 정비는 단순히 행정 구역을 나누는 것을 넘어,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의 행정체제가 혼선 없이 시민의 삶 속에 안착하도록 돕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한 주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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