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도서관, ‘마을설화 그림책 원화전’ 개최… 지역 문화 뿌리 찾는다

지역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2월 23일부터 한 달간 전시… 소연평도·간석동 설화 담은 원화 36점 공개 ‘은으로 가득한 우물’ 등 지역 설화 통해 선한 마음과 공동체 가치 전달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원화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원화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부평도서관(관장 김재영)이 인천 지역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그림으로 풀어낸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부평도서관은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 도서관 내 전시 공간에서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원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설화를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해 인천광역시가 제작한 마을설화 그림책 중 ‘은으로 가득한 우물’과 ‘마을을 구한 힘센 장사’ 등 두 작품의 원화 총 36점이다.

‘은으로 가득한 우물’은 옹진군 소연평도에 전해지는 설화를 바탕으로 ‘선한 마음이 만드는 기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간석동 설화를 토대로 한 ‘마을을 구한 힘센 장사’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개인의 용기와 책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평도서관은 이번 원화전을 통해 잊혀가는 지역의 옛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시각 매체로 전달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영 부평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 마을 설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인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자료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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