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의료·요양 통합돌봄 가동 채비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3월 전국 시행 앞두고 담당자 워크숍… 맞춤형 로드맵 및 협업 체계 구축 김정헌 구청장 “현장 전문성 강화해 돌봄 공백 없는 ‘중구형 체계’ 안착”

의료요양 통합돌봄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의료요양 통합돌봄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오는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장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인천 중구는 지난 12일 영종라운지 커뮤니티센터에서 본청과 보건소, 각 동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상자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구형 통합돌봄’의 구체적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노쇠나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구민에게 보건의료, 요양, 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025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가천대 고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정책 흐름과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며 중구 실정에 맞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판정 절차와 장기요양보험 연계 방안을 설명하며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졌다.

특히 실무자들은 유튜브 라이브 교육을 통해 업무 절차를 숙지하고, 현장 중심의 대상자 발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와 동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이번 워크숍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통합돌봄의 핵심은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과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참여와 촘촘한 협업 체계를 통해 돌봄 공백 없는 중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달 중 서비스 신청·접수 처리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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