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김포시의원, "시민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홍보와 재정 관리" 주문

의정브리핑 | 차우진  기자 |입력

교통 정보 등 실생활 콘텐츠 강화 촉구 및 도비 불용 사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요구 공영개발이익금 전면 재검토 및 최신 AI 기술 도입을 통한 행정 효율화 제안

김기남 김포시의원
김기남 김포시의원

김포시의회 김기남 의원이 시정 홍보의 방향성을 시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콘텐츠로 전환하고, 예산 집행과 개발이익금 환수 등 재정 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지난 1월 30일 열린 제26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홍보기획관, 기획조정실, 정보통신과 등을 대상으로 질의를 이어가며 시정 현안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김 의원은 먼저 홍보기획관 업무보고에서 현재 시가 운영 중인 SNS 콘텐츠의 낮은 조회수와 파급력을 지적했다. 그는 "김포공항역 5호선 평면 환승 변경이나 GTX-A 연계 버스 정보 같은 생활 밀착형 정보는 시민들이 보지 말라고 해도 찾아보는 콘텐츠"라며 "단순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교통과 개발 사업 등 시민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눈높이에 맞는 기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실 소관 질의에서는 도비 확보 과정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과거 장기동 일대 바닥 LED 신호등 설치를 위해 확보했던 도비 8,000만 원이 부서의 임의적인 대상지 변경으로 인해 불용 처리되어 반납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도의원이 시민 민원 해결을 위해 확보한 목적사업비가 부서의 오판으로 무산되는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부서 간 협의와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공영개발이익금 산정 방식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기존 도시공사의 개발이익금 보고 내용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도시공사 측에 정확한 수치와 근거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급변하는 AI 기술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정보통신과 질의에서 김 의원은 최근 발표된 혁신적인 AI 자동화 툴인 '몰트봇(MoltBot)' 등을 예로 들며 "단순 반복 업무를 24시간 수행할 수 있는 최신 RPA 시스템을 도입해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들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지적된 예산 및 개발 이익금 관련 사안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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