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자립 돕는 디딤돌”…인천시교육청 ‘대학형 전공과’ 수료식 개최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재능대·인하공전과 연계한 특수교육 모델…33명 수료생 배출 대학 인프라 활용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성인기 전환 지원 도성훈 교육감 “특수학교-대학 협력 통해 취업 연계 확대할 것”

2025학년도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수료식(인천시교육청 제공)
2025학년도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수료식(인천시교육청 제공)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대학형 전공과’가 결실을 보았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3일 각각 열린 ‘2025학년도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수료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수료생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인천청인학교와 재능대학교가 협력한 제3회 수료식에서 14명, 인천연일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연계한 제1회 수료식에서 19명 등 총 33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행사에는 도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과 각 대학, 특수학교 관계자, 수료생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학형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들이 전문대학의 학과 기반 교육과정과 실습 인프라,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고도화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인천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전환교육 모델이다. 기존 특수학교 내부에서만 이뤄지던 전공과 교육을 지역 대학으로 확장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사회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는다.

수료생들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비장애 학생들과 소통하며 전공 관련 실습 위주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성인기 자립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익히는 과정을 거쳤다.

도성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대학형 전공과는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역 전문대학, 특수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대학형 전공과 운영 대학을 다각화하고 교육 과정을 내실화해, 더 많은 장애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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