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6곳, 2027년부터 신속 정비 지원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총 6천430만원 투입…구역별 전담 총괄계획가(MP) 배치 주민 갈등·행정 시행착오 조기 조정해 정비 지연 최소화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상시 운영…심의 대기시간 단축

인천시 도시균형국 기자브리핑
인천시 도시균형국 기자브리핑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6개 구역의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역별 전담 총괄계획가(MP)와 전문위원회를 활용한 신속추진 체계를 2027년부터 운영한다.

시는 선도지구를 대상으로 총 6천430만원을 투입해 정비계획 수립부터 주요 쟁점 조정, 심의까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핵심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과 행정이 주요 현안을 함께 검토하는 ‘협력형 정비지원(Fast Track)’이다. 주민 간 갈등이나 행정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미리 조정해 사업 지연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구역별 전담 MP는 정비 방향 설정과 계획안 검토, 주요 쟁점 조정 등에 참여한다. 각 구역의 입지와 특성을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심의 절차도 상시 대응체계로 운영한다. 인천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안건이 발생하면 적기에 심의·자문할 수 있도록 해 행정절차에 따른 대기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인천시는 향후 신규 정비 대상지가 확정되면 지원 대상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대표단 구성 기준을 마련하고 차년도 신규 정비 대상지 선정 방식에 대한 주민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선도지구별 후속 절차도 진행 중이다. 시는 2024년 10월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뒤 주민 사전설명회 등을 거쳤으며, 2025년 12월 기본계획 수립과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갔다.

이어 2026년 8월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를 신설하고 선도지구 선정을 마쳤다. 시는 올해 안에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하고 차년도 신규 대상지 선정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신속추진 체계 구축은 선도지구 선정 이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적 결단”이라며 “특별정비계획 수립부터 심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인천의 노후계획도시가 스마트하고 쾌적한 미래도시로 신속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