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에서 U-12 부문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전국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2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전국 200여 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차 조별리그를 거쳐 순위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U-12 부문 조별리그에서 강력한 기량을 바탕으로 전승을 기록하며 각 조 1위 팀들이 맞붙는 최고 레벨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준결승에서 세종김영후FC를 만난 연수구청은 1대 2로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이어진 3·4위 결정전에서 대전 P&S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3대 2 승리를 거두며 당당히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준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치러진 순위 결정전에서 거둔 승리는 선수들이 대회 후반까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소중한 실전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함께 출전한 U-11 부문 선수단 역시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전국 각지의 강호들을 상대로 값진 경험을 쌓았다. 유소년축구단은 U-11과 U-12 연령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함에 따라 이번 대회를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점검하고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진, 학부모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이번 화랑대기에서 쌓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별 맞춤형 훈련을 이어가며 향후 열릴 전국대회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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