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물포구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던 15~64세 주민과 등록 외국인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해 구민 건강 안전망을 강화한다.
제물포구는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부터 전 구민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및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제물포구에 주소를 둔 15~64세 주민과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체류 외국인까지 국적과 연령에 상관없이 무료 접종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15~64세 연령층의 접종 비용을 구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한다는 점이다. 경제적 부담이나 정보 부족으로 접종을 미뤄온 주민들까지 구민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지역 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발행일 기준 1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을 지참해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50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50개 병·의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대상별 접종 일정을 분산 운영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인플루엔자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개인과 이웃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전 구민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