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영종구의원 "캐릭터 정책, 단순 굿즈 탈피해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딩 추진해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이재진 의원, 1일 정례회 5분 자유발언서 영종구 상징 캐릭터 '영글이' 체계적 육성 촉구 하늘·바다·성장·연결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주민 일상·지역 상권·행정 소통 연계 강조 "단순 굿즈 제작 넘어 영종의 브랜드 가치 창출하는 정체성 확립 프로젝트 추진해야"

이재진 영종구의원
이재진 영종구의원

새롭게 출범한 인천 영종구의 도시 정체성을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지역경제와 행정 소통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대표 상징 캐릭터인 ‘영글이’를 적극 활용하자는 제안이 구의회에서 나왔다.

인천 영종구의회 이재진 의원은 9월 1일 열린 제3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종구 상징 캐릭터 ‘영글이’의 활용 확대 및 체계적인 브랜딩을 위한 정책 추진을 영종구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영글이’는 영종의 ‘영’에 글로벌(Global)과 ‘영글다’의 의미를 결합해 만든 대표 캐릭터로, 인천국제공항과 바다라는 지역적 특성, 성장·가능성·연결의 메시지를 시각화한 상징물이다.

이재진 의원은 새 자치구로 출범한 지금이 '영종은 어떤 도시인가'를 명확히 보여줄 도시브랜드를 확립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바다라는 명확한 공간적 이미지를 영종구라는 행정구역의 고유한 정체성으로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대표 캐릭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캐릭터를 단발성 홍보물이나 굿즈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3대 브랜딩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주민 일상 속 시각적 접점 확대 ▲지역 상권 및 관광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친숙한 정책 전달을 위한 구민-행정 간 소통 창구 활용 등이다.

이를 위해 특정 행사나 일회성 기념품 제작에서 벗어나 안내시설, 행정 홍보, 축제, 관광 콘텐츠 전반에서 일관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할 수 있는 캐릭터 사용 기준과 협업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재진 의원은 "캐릭터 정책을 굿즈 몇 개를 만드는 단순 사업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중요한 것은 굿즈가 아니라 브랜드이며, 캐릭터 자체가 아닌 영종의 정체성과 상징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영종구가 출범한 지금이야말로 '영종구 캐릭터 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할 적기인 만큼, 구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조속한 실행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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