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 온동네 통합케어’ 확대… 어르신 맞춤 돌봄 강화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9월부터 ‘고품격 영양 케어’ 및 ‘반짝 화장실 청소’ 신규 도입해 돌봄망 확충 식사·주거·건강·IoT 연계 등 일상 전반 지원…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거점 활용 신규 기관 협약 완료 후 8월 말부터 대상자 발굴… 맞춤형 밀착 서비스 제공

연수구청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가 어르신들이 살던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인천 연수구는 ‘연수 온동네 통합케어’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오는 9월부터 신규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특화 서비스를 기존 12개에서 14개로 늘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이후 전문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연수구는 식생 활 및 위생 관리에 중점을 둔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

새로 도입되는 ‘고품격 영양 케어’는 저당·고단백 음료와 유산균, 신선 간편식 등을 지원해 영양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의 건강 강화를 돕는다. ‘반짝 화장실 청소’는 전문 기관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장실 청소와 위생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수구는 단순 의료·요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식사와 세탁, 주거 환경 개선, 인지 운동,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등 일상생활 전반으로 지원 영역을 지속 확장해 왔다.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현장 대응력도 높였다.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생활지원사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교육을 실시해 민관 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졌다.

특히 관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합돌봄의 지역 거점으로 삼아 돌봄이 시급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맞춘 최적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시설이나 병원에 의존하기보다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는 신규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약을 마쳤으며, 8월 말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해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과 관련 안내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창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지속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 전반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돌봄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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