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미 검단구의원 “신검단중앙역 들개 출몰… 예방 중심 선제적 안전대책 구축해야”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제2회 임시회 5분 발언서 들개 위협에 따른 주민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신도시 개발 확대 영향… 개별 민원 사후 대응 벗어나 종합적 관리 필요 강조 출몰 현황 조사·상시 신고·전문 포획·입양 연계 등 4대 선제적 대응책 제시

이향미 검단구의원
이향미 검단구의원

최근 인천 검단지역 신검단중앙역 인근까지 들개가 잇따라 출몰하며 주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단순 민원 대응을 넘어 전문 포획과 사후 관리까지 포함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검단구의회에서 제기됐다.

인천 검단구의회 이향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동·마전동·오류왕길동)은 최근 열린 제2회 검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들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산책하던 반려견이 들개에게 공격받을 뻔하거나, 야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들개를 피해 긴급히 대피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까지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며, 예방이야말로 행정과 의회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검단은 신도시 개발과 도시 확장으로 인해 들개의 활동 및 이동 범위가 더욱 넓어질 위험이 크다”며 “기존의 개별 신고에 따른 사후 조치만으로는 주민 안전을 제대로 확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구 집행부에 실효성 있는 4대 선제적 대책을 제안했다. ▲검단 전역의 들개 출몰 현황 조사 및 상시 신고체계 구축 ▲전문 포획 인력 배치 및 신속 현장 대응 강화 ▲포획 이후 보호 및 입양까지 연계한 체계적 사후 관리 ▲개발 예정지 및 공사현장 주변 예방관리 확대 등이다.

아울러 이 의원은 그동안 접수된 신고 건수와 포획 실적, 관련 예산 및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검단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중장기 관리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향미 의원은 “주민 안전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직 사고가 없었다’는 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위험 신호를 사전에 파악해 사고 발생 전에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단 구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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