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 가는 도시정비”… 부평 부개4구역 재개발 조합,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조합원·협력업체 임원 뜻 모아 200만 원 전달…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활용 단순 주택 공급 넘어 ‘지역 상생’ 실천… 원도심 정비사업의 긍정적 모델 제시 고유가·경기 침체 속 온정…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재개발 추진” 정비사업 현장에 불어오는 ‘사회공헌’ 바람… 원도심 공동체 회복 기여

부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부평구에 성금 200만원 기탁
부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부평구에 성금 200만원 기탁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일 부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부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임원들과 협력사 임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탁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및 단체가 기탁한 성금을 지역 복지 수요와 연결해 취약계층에 배분하는 민간 나눔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최민룡 부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정비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준 부개4구역 재개발 조합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단지 조성과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정비사업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나눔 활동은 원도심 내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공동체의 온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재개발 조합과 협력사가 주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이러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 나눔이 원도심 정비사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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