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 제254회 임시회 폐회… ‘광역의원 선거구 존치’ 촉구

의정브리핑 | 차우진  기자 |입력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결의안 등 채택… 김영진 부의장 주재로 안건 심의 장기요양요원 처우 조례 등 의결,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은 ‘부결’

옹진군의회 제254회 임시회
옹진군의회 제254회 임시회

인천 옹진군의회가 지역의 정치적 권리와 경제적 미래가 걸린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옹진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54회 임시회를 열고 광역의원 선거구 존치 촉구 결의안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는 이의명 의장의 부재로 김영진 부의장이 의사봉을 잡았다. 의회는 우선 이 의장이 발의한 ‘옹진군 광역의원 선거구 존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구수 부족을 이유로 한 선거구 획정 논의에서 도서 지역의 특수성과 지역 대표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어 김택선 의원이 발의한 ‘해상풍력 배후항만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도 원안대로 가결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촉구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복지 강화와 주거 개선을 위한 의원 발의가 잇따랐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이종선 의원)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조례(김택선 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김민애 의원) 등이 통과됐다. 다만 ‘옹진군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으며, ‘공공목욕탕 관리 및 운영 조례’ 등 4건은 수정 가결됐다.

공유재산 및 동의안 처리도 활발했다. ‘구(舊) 청사 매각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과 ‘대연평도 해수담수화 시설 무상사용 허가 동의안’ 등 7건은 통과됐으나, ‘덕적 진리 가공체험장 무상사용 허가 동의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보류됐다.

이와 함께 의회는 202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김민애 의원 등을 선임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이종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김영진 부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진 안건들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의결된 사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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