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앙도서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린다… 재능 공유 ‘휴먼북’ 모집도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3~8월 도서 전시·독서 퀴즈 등 기념행사… 유네스코 지정 기념의 해 맞아 시민 경험 나누는 ‘사람책’ 3월 13일까지 접수…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2026년 김구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특별프로그램
2026년 김구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 특별프로그램

인천광역시교육청 중앙도서관(관장 임현자)이 근현대사의 거목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과 함께 시민의 경험을 자산으로 삼는 ‘사람 도서관’ 확장에 나선다.

중앙도서관은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를 맞아 선생의 삶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내달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구 선생과 인천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백범 김구 관련 도서 전시 ▲비대면 책 함께 읽기 ▲어린이 독서 퀴즈 ▲김구 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기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선생의 숭고한 생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 소속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는 재능 공유 플랫폼인 ‘휴먼 라이브러리’를 이끌어갈 ‘휴먼북(사람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휴먼북’은 자신의 전문 지식이나 독특한 삶의 경험을 독자와 직접 대화하며 나누는 ‘살아있는 책’을 의미한다. 현재 인천에서는 10개 분야 197명의 휴먼북이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과 시민 소통을 돕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문 지식이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천 시민, 예술가, 직업인 등이다.

임현자 중앙도서관장은 “역사를 기억하는 기념행사와 현대의 지혜를 나누는 휴먼북 모집을 통해 도서관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소년들의 꿈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중앙도서관 및 다누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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