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꽃의 따뜻함 나누고파”... 신영희 인천시의원, 첫 개인전 ‘옹진의 바다처럼 푸르고 꽃처럼 따뜻한’ 개최

문화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오는 2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화안’서 진행... 옹진의 바다와 꽃 담은 작품 선보여

신영희 개인전 '옹진의 바다처럼 푸르고 꽃처럼 따뜻한'

신영희 인천광역시의원(국민의힘·옹진)이 붓 끝에 담긴 진심을 시민들과 나눈다.

신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인천 중구 자유공원 인근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자신의 첫 번째 개인전인 ‘옹진의 바다처럼 푸르고 꽃처럼 따뜻한’의 막을 올렸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신 의원이 의정 활동 틈틈이 캔버스 위에 그려낸 내면의 기록이자, 예술가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식 행보다.

이번 전시는 신 의원에게 단순한 작품 공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신 의원은 작가 노트를 통해 “몇 번이고 붓을 놓으려 했고 ‘작심삼일’이라는 포기가 수시로 찾아왔지만,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열망이 다시 캔버스 앞으로 불러 세웠다”며 “수많은 주저함 끝에 얻어낸 소중한 결과물들을 통해 스스로 동기를 확인하는 용기 있는 걸음마”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림 그리는 신영희 인천시의원(신영희 인천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그림 그리는 신영희 인천시의원(신영희 인천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전시의 주요 소재는 신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한 ‘섬’과 생명력의 상징인 ‘꽃’이다. 외로운 섬이 꽃의 다채로운 색채를 입을 때 비로소 세상의 따뜻함을 느낀다는 작가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겼다. 비록 스스로 ‘서툴고 수줍은 날개짓’이라 몸을 낮췄지만, 작품 곳곳에는 옹진의 푸른 바다를 닮은 청량함과 꽃의 온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다.

정치인의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는 철저히 ‘예술적 소통’에 집중했다. 신 의원은 전시 안내를 통해 “화환과 후원금은 일절 사절한다”고 명시하며, 형식적인 축하보다는 작품을 통한 진심 어린 교감을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의정 활동의 치열함 뒤에 숨겨진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의 풍광을 따뜻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점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 의원은 “이 작은 몸짓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온기 한 점으로 닿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 37번길 38에 위치한 ‘화안’에서 2월 28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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