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이 올해 지역 농가가 신청한 공공비축미 물량을 전량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면별 수매 일정에 들어갔다. 건조벼와 산물벼를 합쳐 총 6,000톤 규모로, 도서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지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옹진군은 3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관내 7개 면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 물량은 건조벼 약 3,000톤이며 산물벼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약 6,000톤이다. 군은 이 물량이 7개 면 농가의 신청량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매입 품종은 ‘친들’과 ‘알찬미’ 두 종류다.
면별 일정 따라 20일까지 순차 수매
매입은 면별 지정 장소에서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북도면은 3일부터 5일까지, 자월면은 6일, 영흥면은 9일부터 11일까지 수매한다. 백령면은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연평면과 대청면은 18일, 덕적면은 20일로 예정됐다.
농가는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맞춰 벼를 출하해야 한다. 출하 단위는 800kg 톤백 또는 40kg 포대다.
수분율 13~15% 맞춰야 매입 차질 막아
출하 전 벼의 수분율 관리도 중요하다. 군은 매입 기준에 맞춰 수분율을 13~15%로 건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준을 벗어나면 등급이 낮아지거나 매입이 불가능할 수 있어 농가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곡은 농가 신청량 전량 매입이 가능할 전망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는 지정된 수매 일정과 장소를 준수하고, 특히 수분율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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