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5개 학교에 AI 실습교육 지원…전문강사 찾아가는 맞춤형 수업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10~12월 운영…학교별 수요·학생 발달 단계 반영 생성형 AI·피지컬 AI 활용해 생활 속 문제 탐구하고 결과물 제작 읽걷쓰AI 정책과 연계…기술 이해 넘어 질문·판단·창작 역량 강화

인천 95개 학교에 AI 실습교육 지원…전문강사 찾아가는 맞춤형 수업
인천 95개 학교에 AI 실습교육 지원…전문강사 찾아가는 맞춤형 수업

인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95곳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탐구하고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만드는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학교별 교육 여건에 따른 AI 학습 기회 차이를 줄이기 위해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95개교를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AI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의 발달 단계와 학교별 교육 수요를 반영해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를 활용한 탐구·창작 수업을 지원한다.

학교로 찾아가 실습 중심 교육 제공

이번 사업은 인천교육 정책인 ‘읽걷쓰AI’와 연계해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는 과정에 AI를 활용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강사가 각 학교를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구상하게 된다.

수업은 기술의 기능을 익히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구현하고, 문제를 정의한 뒤 해결 과정을 직접 설계하도록 구성했다. 학교별 여건과 학생 수준을 고려해 활동 내용을 조정한다.

생성형·피지컬 AI로 탐구와 창작 경험

생성형 AI는 이용자의 질문이나 지시에 따라 글·이미지 등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등 물리적 장치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제 동작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학생들은 두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공간에서 구상한 아이디어를 실제 문제 해결 활동과 연결해 본다. AI가 제시한 답이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질문을 구체화하고 결과를 검토하며 자신만의 해결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도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읽걷쓰AI 정책을 학교 현장 실천으로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별 교육 여건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AI를 경험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읽걷쓰AI 정책을 실제 탐구·창작 수업으로 연결하고, 학생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학습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수요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AI교육을 확대하고 관련 탐구·창작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읽걷쓰AI는 AI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교육”이라며 “학교의 교육 여건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AI교육 기회를 누리고,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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